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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최병옥 교수, 희귀난치성질환 안내서 출간

이대 최병옥 교수, 희귀난치성질환 안내서 출간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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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코-마리-투스병'에 대한 국내 첫 안내서

 
희귀 난치성 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의 권위자인 이화의대 최병옥 교수(이대목동병원 신경과)와 연세의대 최영철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가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라는 질환 안내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에 대해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 및 보호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의학 정보 안내서.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이 질환은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신경에 장애가 오면서 근육 위축으로 점차 걷지 못하게 되는 병이다.

프랑스인이었던 샤르코와 마리, 영국인이었던 투스에 의해 처음 알려지면서 세 사람의 이름을 따서 불리게 되었으며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CMT'라고도 한다.

인구 약 2500명 중 1명꼴로 발생, 다른 희귀질환에 비해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지만 우리나라에는 이 병에 관한 저서뿐만 아니라 번역서조차 나와 있지 않은 상태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오랜 기간 진료해온 저자들의 의료 경험과 연구 내용을 토대로 집필된 이 책은 이 병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어하는 모든 환자와 가족, 의학도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196쪽/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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