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2년 연속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발굴사업' 선정
화순전남대병원이 전라남도 및 화순군과 함께 준비한 ‘첨단 관절치료기술 세계화 · 선도화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의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발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우수의료기술 발굴 · 육성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한 지역 국제의료서비스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3월 국비 총예산 10억원의 공모사업 계획이 발표된 후 전국 11개 시 · 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경기ㆍ대구ㆍ전남ㆍ전북ㆍ대전ㆍ제주 등 6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관절치료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의료 서비스를 시행함으로써 의료관련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이 사업을 신청했다. 총괄책임자인 윤택림 교수(정형외과)는 지난해 JCI(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 준비 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그동안 관절 치료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많은 외국인 환자를 진료해 왔다.
지난해 첨단 관절치료기술 세계화 사업은 관절치료기술 개발 및 특허출원, 의료관광종합정보센터 운영, 진료코디네이터 육성 및 교육, 한국어 · 영어 · 중국어 · 일어 · 러시아어 등 5개국어 홈페이지 제작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우수 의료기술 증진과 외국인 환자 진료 및 수술 후 재활치료를 담당하고, 전라남도와 화순군은 외국인 환자 진료를 위한 인프라구축 지원 및 홍보ㆍ마케팅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또 의료관광 시행 회사인 KMI 인터내셔널ㆍUS Travelㆍ㈜코비즈ㆍ한국의료컨설팅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과 홍보, 진료와 관광을 위한 토털 서비스 등을 주업무로 관절치료 분야의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