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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소통,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회원과의 소통,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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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신임 학회장
교육 활동 및 네트워크 활성화로 정책역량 강화

박효진 신임 소화기질환학회장.
박효진 교수가 소화기기능성질환학회를 이끌 새 얼굴로 뽑혔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10일 총회를 열고 박효진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를 2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회원과의 소통과 대내외적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학회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또 정책적인 역량을 높이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효진 회장은 “의료인들의 경우 학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적이고 능동적이지만, 비 의료적인 부분에 있었서는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 같은 측면에서 ‘소통’을 학회의 새로운 발전전략이자 비젼으로 삼아 나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학회 산하 전산정보위원회를 정보소통위원회로, 보험위원회를 보험정책위원회로 각각 개편하기로 했다. 회원 및 정책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박 회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책파트너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내부적으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이나 보험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전담, 업무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연구분야에도 주력,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소화기기능성학회로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학회는 2010년 관련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문 의학잡지인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를 발간해 주목을 끌었으며, 올해에는 4대 소화기 기능성 질환으로 위·식도 역류질환, 기능성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기능성 변비 등을 선정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1994년 기능성 소화기질환과 소화관운동 질환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창립된 학회로 현재 관련분야의 세계 학회와 아시아 학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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