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찬일)은 양승오 핵의학과 및 영상의학과 주임과장을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양승오 신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병원장은 198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영상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7년에는 핵의학과 전문의자격도 함께 취득했다.
울산대병원 교육수련부장·핵의학과장, 을지의대 교수(영상의학부)·영상의학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몸담고 있다. 대한핵의학회 수련교육이사를 역임한 양 과장은 아시아근골격계학회(AMS) 2011 조직위원장 및 차기회장을 맡고 있다. 국제근골격학회 국제협력 위원·대한골다공증학회 골밀도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대한영상의학회·대한핵의학회 편집 및 논문심사위원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
양 신임 원장은 "박찬일 의학원장을 보좌해 암치료의 초일류화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시민을 비롯해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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