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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몽골 국립방송국과 업무협약 체결

인하대병원, 몽골 국립방송국과 업무협약 체결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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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의료관광시장 선점효과 기대"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몽골 국립방송사인 MNB와 상호 최우선 협력기관 계약 및 해외의료관광 마케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MNB는 인하대병원 관련 뉴스보도와 다큐멘터리 등 동영상 컨텐츠 제작, 신문광고, 의료관광 및 한류 소개잡지 발행 등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이번 협약이 몽골의료관광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몽골 의료관광 시장을 공식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협약에 따라 몽골 건교부, 문화부, 자원에너지부 등 국가 공무원 약 2만2000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해 해외환자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서 체류중인 몽골인 3만 5000명 또한 잠재고객으로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4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과 20여분 거리의 지리적 요건과 JCI 인증을 바탕으로, 국제수준의 환자안전시스템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내원하는 몽골 환자들에게 국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윤달 MNB 사장은 “MNB는 몽골 최고의 인기 방송국이며, 몽골 내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다”면서 “인하대병원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적극 홍보하여, 몽골인들의 건강증진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몽골 제 1,2,3 국립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술교류는 물론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인적교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또한 몽골 현지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몽골인들의 건강을 보살피며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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