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갤러리 스칸디아 개관...초대관장에 황세희 씨
국립중앙의료원이 미술관 ‘갤러리 스칸디아’를 개관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환자와 보호자, 인근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는 공공 의료공간으로 9일 미술관 갤러리 스칸디아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미술관의 명칭은 한국전쟁 이후 스칸디나비아 3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의 헌신적인 의료지원을 기리는 의미에서 캘러리 스칸디아로 정했으며 초대관장은 전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이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홍보실장을 지낸 황세희씨가 맡아보기로 했다.
황세희 관장은 “휴식은 단순한 에너지 재충전을 넘어서 또 하나의 의료행위이자 치료법”이라면서 “갤러리 스칸디아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진정한 휴식을 주는 새로운 의미의 공공의료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서양화 초대전을 열기로 했다.
개관 초대전에는 2010년 올해의 최우수 예술인상을 수상한 구자승 작가와 아프리카 가봉 국립예술전문대 교수를 역임한 김정자 작가, 한국여류화가회 고문인 이정지 작가, 전통닥종이로 한지화를 그리는 함섭 작가 등 미술계 원로작가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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