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형 서울의대 교수(보라매병원 신경외과)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2월 27일·중앙대병원)에서 '노인 환자에서 경동맥 내막 절제술' 논문을 발표해 학술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허혈성 뇌혈관 질환을 보이는 경동맥협착 환자에 실시하는 표준적인 치료법으로 노인 환자에 적용할 때 숙련된 술기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뇌질환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신경외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 교수는 뇌혈관질환·뇌종양·미세혈관수술 전문의로 1996년 한국신경과학회 '젊은과학자상'을 비롯 2009년 미국신경외과학회 '국제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모바일 CT와 관련 네비게이션과 같이 하는 퓨전 이미지의 신기술로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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