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하버드대학 개발 줄기세포 치료법 국내 런칭

하버드대학 개발 줄기세포 치료법 국내 런칭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23 17:1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버드대학에서 개발하고 미국 FDA가 승인한 줄기세포 시술 및 추출 장비가 국내에 수입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장비 수입업체인 미라㈜는 줄기세포를 시술할 수 있는 '스마트프렙2(Smart PReP2) APC+'를 들여와 23일 런칭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프랩2 APC+는 혈액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응집할 수 있는 검증된 혈소판 농축 장비다. 수 많은 논문과 임상실험을 거쳐 전 세계로 파급되고 있는 이 장비는 미국 국가보험 2곳과 사보험 9곳에서 유효성·안전성을 인증 받아 미국 등 선진국의 많은 병원에서 이미 널리 사용 되고 있다.

2009년 무릎부상을 당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무릎부위에 'APC+'로 시술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고 하인즈 워드 등 미국 유명선수들도 치료를 받았다.

이 장비는 탈모치료, 피부 세포개선 및 재생, 가슴성형·재활의학·통증의학·성형 등 거의 모든 분야에 효과 및 효능이 뛰어나 단 한번의 시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혈액을 뽑아 줄기세포를 추출 한 후 배양 없이 시술부위에 이식한다는 것이다. 이는 체내에서 성체줄기세포(골수줄기세포나 간엽기질세포)를 추출해 배양 후 이식하는 다른 회사의 줄기세포 치료법과는 확연히 다르다. 추출되는 줄기세포가 지방줄기세포가 아닌 혈액 내 줄기세포라는 점과 추출 후 배양과정 없이 바로 이식한다는 점이 이 치료법의 장점이다.

배양과정 없이 무균상태로 바로 시술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미생물에 의한 감염을 차단하고, 혈액 내 줄기세포를 사용해 치료효과가 높다. 또 치료에 필요한 치유성장세포를 기준치보다 6~8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뷰티성형 및 지방이식에도 높은 효과를 보인다.

스마트프랩2 APC+는 기존의 PRP장비와 다르게 CD-34+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기능을 갖는다. 이는 혈액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응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비이다. 그러므로 이 시술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줄기세포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2010년 뉴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하버드대학교의 캐비 박사와 메이 제이콥슨 박사는 "하비스트의 APC+가 각종 성장세포를 가장 많이 수집하는 시스템"이라는 내용의 임상논문을 발표해 많은 의사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이 치료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 하비스트사의 수입원인 미라㈜(www.harvest.co.kr)는 이번 런칭에 이어 오는 3월 27일 정형외과·피부과·성형외과·재할의학과·통증의학과등 미국 및 국내외의 저명한 의사들과 타이거 우즈를 시술한 세계적인 닥터 안초니 갈리아를 초청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1층 그랜드볼륨에서 스마트프랩2 APC+ 세미나를 열고 임상결과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