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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관절염치료 신약 개발 본격

크리스탈지노믹스, 관절염치료 신약 개발 본격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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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관절염치료 신약 후보 국제특허 출원 완료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발굴…전임상 개발 착수

국내 대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관절염치료 신약후보(개발코드명 CG023132)를 한국화학연구원 및 교육과학부의 생체기능조절물질 개발사업단과 공동으로 발굴해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새로운 관절염치료 신약후보는 mPGES-1 이라는 질환 표적을 대상으로 관절염의 통증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직접적으로 통제하는 새로운 치료제라고 밝혔다. 또 이번 특허 출원 완료와 함께 선정된 전임상 후보로 전임상 개발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mPGES-1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는 곳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2곳에 불과하며 모두 전임상 개발 단계에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임상 개발 중인 CG100649와 더불어 새로운 신약후보 CG023132를 확보하게 돼 관절염 치료제 분야에서 확고한 파이프라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CG100649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위장관계, 심혈관계 부작용을 거의 없앤 신약후보로 임상 2상 후기가 진행 중이며, 이번에 전임상 개발 예정인 CG023132는 기본적으로 현재 임상 중 인 CG100649 이후를 준비하는 신개념 관절염치료 신약후보이기 때문이다.

관절염은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 만성질환으로 전 세계 인구의 12%가 겪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병이다. 관절 연골이 많이 손상되어 심한 통증이 유발되고, 관절 운동이 힘들어지니 보행이나 관절 부위를 움직이며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인구의 고령화 및 비만 인구의 증가로 전세계적으로 매년 관절염 환자수는 급증해 전 세계 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2010년 50조원에 이르는 거대 시장이며 질환의 특성상 수년간 매일 복용해야 하므로 부작용이 없으면서 약효가 우수한 치료제가 필수적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임상 개발 중인 신약 후보가 차세대 관절염치료제(CG100649),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CG400549), 분자표적항암제(CG200745) 등 3종에 이르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 벤처회사이다.

특히, 지난 2월 7일 전세계적으로 크게 논란이 있는 슈퍼박테리아 NDM-1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전세계에 알려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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