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아주대병원에서...경기도의 척추 분야 개원의·교수 모여
임상경험이 풍부한 개원의와 연구를 수행하는 의대 교수들이 모여 척추 및 각종 통증 치료에 관한 최신 현황과 치료법 등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척추분야 의사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학술단체 경기척추학회는 12일 오후 1시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척추 및 통증 심포지엄'을 연다.
이 심포지움은 ▲경추 퇴행성 질환의 최신 치료법(홍재택·가톨릭의대 교수·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척추 협착증의 최신 수술적 치료(김석우·한림의대 교수·성심병원 정형외과) 등 의대 교수진의 특강을 바탕으로 일선에서 개원하고 있는 전문의들이 다양한 사례를 접목해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또 ▲C-arm유도하에 척추 중재술 ▲내시경 척추수술 ▲척추 통증에 대한 최신지견 ▲2011년 심평원에서 바라본 척추분야 정책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돼 개원가에서의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박영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심사부장의 '척추수술 현황과 척추수술 심사방향' 에 대한 정책 소개와 질의응답도 마련돼 있다.
박진규 경기척추학회회장(경기 평택·굿스파인병원장)은 "척추 및 통증 치료에 대한 수술과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의 최신 지견을 중심으로 개원가에서 흔하게 접하며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내용이 소개돼 기존 연구논문 등을 중심으로 한 학술대회의 틀에서 벗어나 호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특히 효과적이면서도 임상적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수술 및 처치법 등 개원가의 수익구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움에 대한 문의는 학회 사무국(☎031-745-34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