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인사로는 첫 정회원…화학생명공학 분야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회장 김도연·울산대학교 총장)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의료계 인사가 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학생명공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된 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은 지난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며 의료계 대표 경영자로 인정을 받았다.
공학한림원은 학계·산업계·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공학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법인으로 우리나라 공학기술인의 최고 명예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공학한림원은 전기전자정보·기계공학·화학생명공학·기술경영 등 학계와 산업계의 주요 인사 가운데 15년 이상 활동하며 공학학술 연구 및 실용화에 현저히 공헌한 자를 대상으로 회원을 선출하고 있다. 정회원은 회원의 자격을 갖춘 65세 이하의 국민으로 정회원 및 이사회에서 추천한 자 중 분과위원회와 회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사회 의결과 총회 승인을 얻어야 한다.
1월 현재 정회원(276명)·후보회원(297명)·명예회원(174명)·교포회원(48명)·외국회원(9명) 등 804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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