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은 지난해 12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하길공장 부지 내에 중앙연구소를 신축하고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총 30억원을 들여 마련한 중앙연구소는 연면적 1만 713㎡ 에 건축면적 5383㎡ 이며, 합성연구실·제제연구실·분석연구실 3개의 연구동과 특허기술 및 연구자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중앙도서관을 갖추고 있다.
하나제약 중앙연구소는 현재의 상신 제1공장 내 1997년 처음 설립됐고, 원료합성 및 제제 연구에 주력해 현재 20여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제품 대부분의 원료를 직접 합성함으로써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4년 연구소 증축에 이어 2006년 연구소 조직을 합성·공정·제품·분석 연구실로 세분화 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cGMP 수준의 하길 신공장 준공에 발맞춰 현재의 하길 중앙연구소를 신축하게 됐다.
전영실 하나제약 사장은 "제약 선진화를 향해 끊임없이 투자할 것이며, 하길 중앙연구소를 통해 원료 및 신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 만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건강한 미래를 약속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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