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원은 현재까지 제대혈 공여에 동의한 2,200명의 산모로부터 565개의 제대혈을 채집해 이중 300여개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으며, HLA검사 등을 마치고 냉동보관중인 것은 110여개에 이른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특히 올해말까지 100개의 제대혈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며, 2002년까지 500unit 이상의 검사완료 한 제대혈을 확보한다는 중장기계획을 마련했다.
제대혈은 산모의 탯줄과 태반에 있는 혈액으로 골수와 마찬가지로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가 다량 함유돼 있어 골수대신 각종 혈액종양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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