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종인) 원자력병원은 4일 입원 환자 퇴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우행사를 열었다.
원자력병원 유방암센터는 오전 11시 의학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1층 강당에서 ▲유방암환우의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신경정신과 조성진) ▲유방암 수술후의관리(외과 김현아)등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열었다.
노우철 유방암센터장은 "암 치료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유방암의 경우 완치율이 높은 만큼 긍정적인 자세로 열심히 치료받자"며 환우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병원 유방암 완치환우 모임인 '새빛회'에서는 환우 돕기 건강 바자회를 열었다. 이 바자회에는 그동안 원자력병원에서 운영해 온 환우 문화 프로그램인 한지공예 및 뜨개강좌에서 환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기증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항암 환우들을 중심으로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헤어 연출법 등 외모 가꾸기 강좌가 열렸다. 한편 원자력병원 간호조무사 모임 한아름회에서는 소아암환우 돕기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유방암 건강강좌는 원자력병원과 함께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항암 환우 메이크업 행사는 (주)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 유어 라이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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