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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재분류 작업 마무리

의약품재분류 작업 마무리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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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간 이견을 보인 쟁점의약품목 중 피부도포제를 제외한 전품목에 대해 의견접근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달 29일 의약품분류를 위한 중재소위원회(위원장 이규식)를 열고 하이드로코티손 제제를 제외한 60개 성분 498품목에 대해 합의하고 의약품 재분류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미 합의된 하이드로 코티손제제에 대한 결론은 7일 열리는 마지막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과용약으로 천식흡입제 벤토린과 베로텍 흡입제를 약사회와 중재위원들이 국민의 편의성을 이유로 일반으로 전환을 주장했으나 의협측의 반대로 전문으로 두기로 했다.

안과용제는 크로모글리키산 나트륨, 인백혈구인터페론, 산양향 B형간염바이러스표면항체감작면양적혈구 등이 일반에서 전문으로, 점안제 설파메톡사졸 나트륨, 글리시진산디칼륨, 수용성 아줄렌, 아미노에칠설폰산 복합제가 전문에서 일반으로 분류됐다.

피부과 약으로는 약사회 및 중재 원들이 더마톱과 비보험 급여품목인 여드름 치료제 에리스로마이신과 트레티노인 복합제를 강력하게 일반의약품으로 전환을 요구했으나 전문약으로 두기로 결정했다.

산부인과 용제는 피임약을 의협측에서 전문의약품으로 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으나 중재위원들의 경제적인 논리와 소비자의 편의성 때문에 일반약으로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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