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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섬심, JCI인증 추진·2년간 90억원 투자"

"강동섬심, JCI인증 추진·2년간 90억원 투자"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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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장

송경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장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이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인증을 통해 운영체계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2년간 30억원을 투자해 최신 장비 등을 구입하는 등 진료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송경원 한림대 강동성심병원장이 9월초 취임 이후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병원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JCI인증을 거쳐 병원 체계를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미 JCI인증 관련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2년 8월쯤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송경원 원장은 JCI인증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어렵지않게 JCI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60억원을 들여 최신 다채널 컴퓨터 단층촬영기와 MRI를 도입한데 이어 2년간 30억원을 더들여 진료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강동성심병원의 강점이라할 수 있는 두경부암센터와 최소침습 수술시스템을 지원해 특화시키고 노인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두세 전문과의 진료가 한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송경원 원장은 "지역특성과 인근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과의 경쟁관계를 고려해 다른 병원운영 방식이나 규모를 무작정 쫓기보다 가장 적절한 규모와 특색을 갖춘 강동성심병원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그의 인식은 지난해 3차 병원에서 2차 병원으로 평가받은 강동성심병원의 최대 과제가 다시 3차 병원이 되는 것 아니겠냐는 세간의 예상을 뛰어 넘는다.

송경원 원장은 "(3차 병원으로 가는 것에 대해)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강동성심병원에 가장 적절한 규모와 역할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를 위한 변화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토대로 개선가능한 점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것이 자신의 스타일"이라고 밝힌 송경원 원장은 "가장 강동성심병원 다운 모습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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