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환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가 1일자로 강북삼성병원에 부임했다.
안 교수는 지난 1979년 경희대병원 재직 당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절경시술을 집도한 주인공. 원판연골 절제술(1982년), 전방십자인대 절제술(1987년) 등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1993년 손상된 후방십자인대를 다 자르지 않고 관절경으로 치료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1996년 북미주정형외과학회에서 이 수술법으로 프런털 로브상을 받았다.
슬관절·관절경·스포츠 상해 분야의 권위자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대한슬관절학회장·대한관절경학회 초대 회장·대한정형외과스포츠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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