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한양의대 출신 선임…학장에 박문일 교수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처음으로 한양의대 출신인 박성수 교수(1기·호흡기내과)가 선임됐다. 한양의대 학장에는 박문일 교수(4기·산부인과)가 임명됐다.
한양대는 29일 재단이사회를 열고 의무부총장 및 학장 인사에 대해 논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
한양대는 이번 의무부총장 선임에서 처음으로 공모제를 시행했다.
박성수 신임 의무부총장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양대병원 호흡기센터장과 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박문일 신임 학장은 한양대 의생명과학 연구원장·의대 부학장 및 한국모자보건학회장 등을 거쳤다.
앞서 한양대의료원장에는 서울의대나 연세의대 출신이 많이 임명돼 이제 한양의대 출신이 맡을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라는 반응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