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한방 연합봉사…1500여명 진료 예정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이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동산의료원은 내과·외과·신경과·신경외과·피부과·치과·응급의학과·한방과 등 23명의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7월 10~17일까지 1500여명의 몽골 국민을 진료한다.
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을 시작으로 6시간 거리의 볼강지역 도립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신다르항에서는 계명대 학생봉사단 40명과 연합해 봉사활동을 한다.
손은익 봉사단장(신경외과)은 "이번 봉사에는 창원·부산 등 지역 치과의사와 한의사도 동참하기로 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인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세로 봉사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단 발대식은 7일 오전 교직원 2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차순도 원장의 격려사로 진행됐고, 봉사단은 10일 몽골로 출발했다.
유해영 인턴기자(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4년)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