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원 및 국제교류협력 일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올해 5월부터 2010년 행정안전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및 국제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몽골 건강증진 및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협은 몽골 북부지역인 흡수굴 아이막 지역을 중점 지원 지역으로 선정했고, 몽골 국립 보건국의 보건계몽교육 지원요청을 받아들여 학생과 지역주민의 육류중심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건강생활실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몽골 보건국에 순회교육을 위한 보건교육용 차량을 지원하는가 하면, 건강생활실천 달력·포스터·입간판을 제작 지원하고 금연캠페인을 위한 포스터 전시 및 학생 대상 글짓기·포스터 그리기 대회 등을 지원한다.

조현옥 팀장(건협 국제협력과)은 "건강 및 환경개선을 위한 장비나 자체 개발한 기자재·구급품 등을 지원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분석해 환경과 습관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몽골 보건국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 교육과학기술부 UNDP(국제 연합 개발 계획) 국가사업으로 실시해오다가 2009년에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몽골의 에르데넷 학생과 근로자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해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해영 인턴기자(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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