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4:01 (금)
김직대회장 분업 代案 없다

김직대회장 분업 代案 없다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0.03.06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두원(金枓元) 대한의사협회장 직무대행은 2일 “정부에 대해 투쟁과 협상을 통해 의료계가 요구할 수 있는 대안은 모두 제시한만큼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고 “이제부터는 의약분업 뿐 아니라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심사평가원, 수가계약제 등의 문제 해결과 함께 총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金회장 직대는 “2·17 여의도 대회이후 정부의 권위주의와 왜곡된 정책은 발목이 잡혀 이제 정부와 의료계가 대립상태를 유지하게 됐다”면서 “ 그러나 정책의 운영체는 사람인만큼 감정의 대립이 생기면 정부 나 의료계가 모두 잃은 것이 많은 만큼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휴진 유보'결정은 매우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金회장 직대는 휴진이 예정대로 진행되었다면 사회적인 소란과 함께 사회단체, 언론기관까지 의료계를 등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차후 휴진문제는 국민을 설득후 압박수단으로 작용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金회장 직대는 “이제부터는 국민설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시범사업이라는 준법방법을 통해 국민에게 의약분업이 시행되기에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직접 호소함으로써 국민의 이해를 도출시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병협과의 공조체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의료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심사평가원, 수가계약제 문제에 대한 대처와 함께 의협업무를 효과적으로 차기 집행부에 인계할수 있도록 총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