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강제이주한 충북 연고 주민들 대상
충청북도의사회는 26~31일 중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내과·외과·안과 등 의사 7명과 간호사 6명, 약사 2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다.
진료지역인 중국 길림성 도문성 양수진 정암촌은 전체 108가구(330여명) 가운데 80가구가 충북에 연고를 둔 곳으로 1938년 일제의 강제이주정책에 따라 중국 속의 작은 충북으로 터를 잡게 됐다. 아직까지도 충북사투리와 청주아리랑이 보존돼 있고, 전통 농악대를 볼 수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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