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환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세계소아신장학회(International Pediatric Nephrology Association, IPNA) 아시아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6년이며, 8월 29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15회 세계소아신장학회에서 인준받게 되는 유 교수는 IPNA 집행이사로서 세계의 소아신장 전문의들을 이끌며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신장질환 어린이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힘쓰는 한편 각국의 의료시스템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에서 연수한 유 교수는 고려대의료원 정보전산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 및 소아청소년과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소아신장학회 학술이사를 엮임했으며, 미국소아신장학회·세계소아신장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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