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는 14일 중국 중앙정부에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우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중국의 문화·교육·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외국인 경영자 또는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중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교수는 2000년부터 연변과 하얼빈 등에서 3000여명에 이르는 저소득층의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을 수술했으며,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김 교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지난해 9월 우의상 수여를 결정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