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에 비해 이례적..."제2의 도약 준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일일 외래환자 3000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외래환자 일평균 2000명을 유지해오다 지난 5월 2400명을 돌파한데 이어 한 달여 만에 3000명을 넘어섰다. 병원측은 이같은 일평균 외래환자 수가 460병상 정도 규모의 병원에서는 병원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10월 지상15층, 지하3층 규모의 의료복합동 완공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 전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그 동안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꾸준하게 우수한 진료를 펼쳐 온 결과로 의료기관평가 인천지역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의료의 질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뇌신경 뇌혈관 분야의 최첨단 수술장비 도입과 함께 주차장 확장 등으로 인한 고객만족이 가져다 준 성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55년 6월 설립, 지역사회의 중추 의료기관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은 첨단 수술장비를 갖춘 뇌졸중 전문치료실, 한영민 교수팀이 진료하는 뇌신경센터, 국내 최초 도입과 최다 임상경험을 자랑하는 토모테라피센터, 단일공법 복강경 수술로 흉터없는 수술시대를 선도하는 여성센터, 급성심근경색증 진료 부분에서 전국 1등급을 기록한 심장센터, 척추센터, 관절센터 등 센터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인 의료복합동 건립을 통해 최첨단 병원으로 거듭나고, 동시에 2011년에는 서구지역의 메디컬 테마파크를 완공해 환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