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E 유럽 2010 코넥타손'서 의료기기 호환성 입증
타 시스템과 호환 및 의료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 인정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국제 표준 기반의 의료정보 호환성 여부를 검증하는 'IHE 유럽 2010 코넥타손'에서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 및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매년 16개국에서 국제의료표준화단체인 IHE가 주관하는 'IHE 코넥타손'은 의료기기 및 정보시스템 공급자를 대상으로 국제 의료영상 표준인 DICOM, 다른 기종 시스템간 의료정보 교환 표준인 HL7과 같은 규격 대비 각 사 제품 및 기술이 부합되는지를 테스트한다.
IHE는 지난 98년 미국 의료정보경영시스템협회(HIMSS)와 북미방사선협회(RSNA)가 제안한 국제 의료정보표준을 의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이번 'IHE 유럽 2010 코넥타손'은 유럽시장 진출 의료관련 기업 90여 업체와 300여명의 엔지니어가 대거 참가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1년부터 참가를 시작한 이래 올해 테스트에도 통과해 PACS 관련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해 설립한 유럽 법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 중에 있으며, IHE 유럽 코넥타손 테스트 통과를 계기로 기술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연 연구개발 부서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코넥타손에 통과해 국제 표준과 의료시스템간 호환성에 엄격한 의료기관에 당사의 기술력을 변함없이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우수한 제품 호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아 유럽시장에서 영업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매 해 열리는 IHE 북아메리카·유럽·중국·일본·한국 등에 참가해 신청한 테스트를 매년 통과하며 의료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