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 6월 기온이 평년(21.9℃)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초여름부터 무더위가 찾아와 도심을 후끈 달굴 예정이라 한다. 이런 무더운 날씨를 피하느니, 유쾌하게 즐기는 방법은 어디 없을까? 때 이른 야외 수영장은 어떨까? 휴가철을 피해 한적한 휴가를 보내고 싶은 피서객, 본격적인 휴가 전 도심에서 '미니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작년보다 급속히 무더워지는 초여름, 야외수영장에서
서울 신라호텔은 올해 첫 야외 수영장 개장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담은 '얼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에 야외 수영장과 피트니스 클럽을 무료, 사우나 50% 할인 혜택이 있고, 야외 수영장 입장 시 웰컴 드링크(2인·화이트 와인·생맥주·주스·소프트 드링크 중 선택)를 제공한다.
여름 특별 어메니티로 독일 타우누스 언덕 지하 400m에서 솟아난 미네랄 워터 '슈타틀리히 파킹엔'(탄산수 미디움 500ml+비탄산수 나투렐 750ml)과 자체 제작한 비치타월을 선사한다. '슈타틀리히 파킹엔'은 독일 대 문호 괴테가 즐겨 마신 것으로 널리 알려져 일명 '괴테의 물'이란 애칭이 붙은 물로, 체내 산성을 중화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얼리 서머 패키지'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영박물관 특별전으로 엘레강스한 주말을 보내는것은?
훌륭한 전시를 관람하며 감성에 여유를 주는 것도 좋은 피서법 중 하나로 추천한다. 서울 신라호텔의 '테이스트 오브 더 신라'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대영박물관 특별전 '그리스의 신과 인간' 관람권(3매)이 포함된 패키지다. 이 전시는 미술 교과서에서 보았던 '원반 던지는 사람'을 비롯, 제우스·헤라·아프로디테·헤라클레스 등 그리스 신화의 영웅들의 조각상과 화려한 금 장식품 등 그리스 유물 136점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휴식과 함께 자녀의 문화·예술·역사 교육 효과도 누릴 수 있어 가족 피서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은 피트니스와 실내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테이스트 오브 더 신라'는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말(금?토요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성수기(7월 23일~8월 15일) 중에는 매일 이용할 수 있다(문의=02-2230-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