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및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에서 '제약산업을 바이오산업의 최대산업화 통로로 육성한다'는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의 정책방향이 제시됐다.
이날 포럼에서 지경부와 복지부가 발표한 정책방향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61.5%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내용이 발표됐다.
지경부와 복지부는 우선 핵심 R&D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전주기적 부처연계 신약개발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슈퍼)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세제지원과 임상시범사업을 통한 제품화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R&D 세제지원은 20~30%로 확대하고 산업융합촉진법을 제정해 BT·NT·IT 기술개발 및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완화 및 육성책이 마련된다.
글로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바이오산업 통합협의체를 구축하고, 국제네트워크를 활성화 해 바이오산업 세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거점 CRO를 육성하고, 바이오화학 실용화센터를 건립하는 것은 물론 공공인프라운영을 효율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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