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경남(72%)·제주(72%)·충북(71%)·경북(70%)·전남(69%) 지역에서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과 경기 등 대형 의료기관이 집중돼 있는 수도권의 경우 50%대의 다소 낮은 참여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우편투표에서 주소지 미확인 등으로 반송된 봉투는 총 675장(1.5%)으로 이 중 48통이 재발송됐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60%를 넘긴 것은 처음 시행한 직접 선거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새 회장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다시 화합하고 단결해 의료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는데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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