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의료인력·조직관리 주제…의료경영전문가에 필수 교육과정 자리매김
서울대학교병원과 대한의사협회가 설립한 의료경영고위과정(AHP)이 심화과정이자 사례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OPC(One-day Professional Course) 프로그램을 개설해 의료경영전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OPC는 종합병원부터 중소병원까지 병원 경영자 및 관리자의 관심이 가장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하루 코스 집중강좌를 마련해 실제 병원 경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중심의 강좌 시리즈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OPC 첫 프로그램은 24일 서울의대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의료인력·조직관리'를 주제로 ▲성공한 기업 조직의 인사관리 사례 ▲병원 인사관리 특징과 직무분석 ▲직무분석 방법과 실제적용 ▲직무분석 결과와 활용방법 ▲서울대병원 인재계발시스템 소개 ▲객관적 평가제도 수립과 적용 ▲승진과 급여 등 보상체계 만들기 ▲적정인력 산출과 효율적 인력 재배치 ▲노사협상의 Win-Win전략 ▲경영자가 알아야할 노동 기본법과 노동법 ▲최근 병원 노사관계의 주요쟁점 ▲병원 노사갈등 사례분석과 토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렬 AHP 운영위원장(서울대병원 교육수련부장)은 "의료계 관리자를 위한 특화된 실무형 교육이 특징"이라며 "그동안 AHP를 통해 전반적인 경영 지식을 습득하였다면 이번 OPC를 통해서는 실제 활용방법을 습득하는 심화과정을 만드는 것이 개설 목표"라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AHP 동문 및 동문 추천인 70인으로 한정되며, 21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문의 ☎02-2072-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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