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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유령', 그 화려한 부활…

뮤지컬 '오페라유령', 그 화려한 부활…

  • 윤세호 기자 seho3@kma.org
  • 승인 2009.10.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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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5개국 124개 도시의 1억 관객이 열광한 불멸의 감동,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대, 세기를 뛰어 넘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숨죽이게 하는 매혹적이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오페라의 유령'이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23일 막을 올렸다.

▲ 조엘 슈마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페라 유령'의 한장면.

세기를 뛰어넘어 종연을 예측할 수 없는 뮤지컬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마법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은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 무대 연출가 해롤드 프린스 등 거장의 손을 거친 전 세계 뮤지컬 역사 중 명작 중의 명작이다.

전 세계 24개국 124개 도시에서 6만 5천 여 회 공연됐으며 관람객만도 1억 명이 넘는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동시 최장기 공연 기록을 수립한 유일한 작품으로 종연이 언제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무대 예술이 보여줄 수 있는 최대 극치

'오페라의 유령'은 시대를 고증하는 화려한 의상·특수효과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130여명에 이르는 배우와 스태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230여벌의 화려한 의상이 쉴새 없이 무대를 뒤덮는다.

20만개의 유리구슬로 치장한 1톤의 샹들리에, 파리의 오페라하우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음침한 지하세계 등 화려한 무대를 볼 수 있다.

< 주인공 소개 >
팬텀 / 출생이나 과거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태어날때 부터 얼굴의 반쪽이 흉악한 괴물의 형상이었다고 전해지며 미로 같이 얽힌 파리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사는 음악의 천재.

크리스틴 / 오페라 하우스의 발레단원이었으나 칼롯타가 출연을 거부하자 새로운 프리마돈나로 급부상. 같은 발레단원이자 친구였던 멕은 크리스틴에게 새로운 음악선생이 누구길래 그렇게 노래 실력이 좋아졌냐고 묻자, 크리스틴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음악의 천사를 보내주겠다고

유언을 남겼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바로 그 음악의 천사라 주장하는 유령에게 이끌려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있는 유령의 은신처에서 그의 음악을 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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