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6:00 (월)
`비아그라' 의사 처방땐 `안전'

`비아그라' 의사 처방땐 `안전'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9.17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부작용 등에 관한 언론 보도와 관련, 한국화이자제약는 제품설명서에 따라 의사의 진찰과 처방에 의해 사용할 경우 안전한 약물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국화이자는 9월 11일자 `올 의약품 부작용, 비아그라가 절반'이라는 주요일간지 기사에 대해 “결과만을 보도하면서 그 배경은 배제하여 환자 및 독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설명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비아그라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1999년 10월 국내발매 허가시 회사로 신고되는 부작용 관련정보를 포함한 안전성 정보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규정을 적용받고 있어 이런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다른 의약품과 비교할 경우 부작용이 비정상적으로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기사에서 언급된 부작용은 이미 개발·허가 과정에서 알려져 있는 것으로서,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제품설명서에도 반영되는 등 특별히 새로운 안전성 정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는 또 다른 모든 부작용보고와 같이 WHO의 웁살라 모니터링 센터 보고서는 이러한 부작용이 비아그라가 원인이라는 것을 지적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기저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한 점, 최근 보도와 관련 독일 보건관련 당국은 비아그라와 심장마비의 연관성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는 점 등을 예시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