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용산병원, '찾아가는 수납서비스'확대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지난 7월 1일부터 '찾아가는 수납 서비스'를 전 병동에 확대 실시해 입원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중앙대용산병원의 '찾아가는 수납 서비스'는 입원 환자가 병동에서 입원비 수납을 위해 건물 1층으로 내려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 절약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해 휴대형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 원무과 직원이 각 병동으로 찾아가 병동에서 수납을 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용산병원은 2년 전부터 특실병동과 소아병동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달 초부터 전 병동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중대용산병원은 이밖에도 대기시간 줄이기 캠페인의 하나로 진료과 간 유기적 협진을 통한 한 번의 의뢰로 관련 진료들을 동시에 보는 원스톱 멀티 진료 시스템·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잔심부름을 대신해주는 민원대행 서비스·발렛파킹(주차대행)·고객 먼저 엘리베이터 타기 등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최근 일부 부서에는 '전화 콜 대기시간 줄이기' 방안으로 무선헤드셋 시스템을 도입해 다른 업무 중에도 신속하게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대기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대용산병원 적정진료관리과 이소연 과장은 "병원은 아픈 분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대기시간이 긴 것에 대한 민원이 어느 기관보다 많은 편인데 이러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작은 노력들이 하나 둘 쌓이면서 고객만족과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는데 큰 밑받침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