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의화 의원은 25일 조선대 자연과학대학 4층 대강당에서 거행된 2009년도 2월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의원은 "서울 세브란스에서 인턴을 마치고 자매병원인 전주 예수병원에서 신경외과 수련의로 일하면서 호남을 알게 됐다"며 "1987년 대통령 선거이후 영호남 갈등이 악화되면서 부산과 광주에서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영호남민간인협의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또 "국회에 진출한 후 한나라당 지역화합발전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호남고속철 조기착공, 여수 엑스포 유치 활동, 광주 문화의 전당 예산 확보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법 추진 등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월에 여수 명예시민, 11월에는 광주 명예시민이 됐으며 12월에는 2015광주U대회 유치위원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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