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연 4회 시행
대한의사협회는 환자 진료에 바빠 정작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의사회원들을 위해 ‘회원대상 암예방건강검진사업’을 오는 3월부터 연 4차례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에서 실시할 계획이다.의사들은 환자 진료에 전념하다 보면 정작 제대로 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며, 특히 개원의의 경우 환자 진료를 마치고 방문할 수 있는 마땅한 야간 건강검진기관도 없어 정밀검사를 받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의협은 건강검진을 받고 싶어도 여건상 받지 못하고 있는 회원들이 공휴일(일요일)을 이용해 지정병원을 방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의협은 이미 지난 1월 국립암센터와 의협회원들에 대한 공휴일 암예방건강 검진을 공동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3월 22일 1차 검진이 있을 예정이며 7월 12일, 9월 20일, 11월 22일 총 4차에 걸쳐 시행된다. 매 회 40명이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배우자도 가능하다. 검진사업의 세부내용과 비용 등에 대한 정보는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진문의 및 예약은 국립암센터(031-920-1212)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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