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43개...강남역 인근에만 169개 밀집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의료기관 수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943개로 집계됐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최근 발간한 '2008 서초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 수는 20년 전 318개에서 2007년 12월 31일현재 943개로 1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은 2001~2007년 사이에 314개에서 431개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동안 한방의료기관은 115개에서 218개, 치과의료기관은 220개에서 280개로 각각 증가했다.
의료인력도 20년 동안 102%가 증가, 2007년말 현재 5833명으로 기록됐다.
의료기관이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지역은 강남역 인근 지역으로서 서초4동에 169개, 서초2동에 94개 의료기관이 각각 밀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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