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삼성의료원장이 20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소화기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에 선임됐다. 이 회장은 2009년부터 1년간 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소화기학회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병리과·영상의학과 등 2000여 명의 의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소화기분야 전문학회다.
이 회장은 2007년 제주도에서 열린 세계소화관운동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냈다.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기획부원장·진료부원장을 거쳐 200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장을 맡아 새로운 병원 문화를 제시해 왔다. 2008년 8월부터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마산삼성병원·삼성생명과학연구소·인성의과학연구재단 등 6개 기관을 아우르는 삼성의료원장에 취임, 의료원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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