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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심평원 생산성혁신 '금메달'

세브란스·심평원 생산성혁신 '금메달'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9.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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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주최 생산성혁신대회 개별부문 수상
대기업·공공 부문 선정…대웅제약 리더십 부문·혁신활동 우수팀 금상

▲ 이동범 심평원장 직무대행(오른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시상식에 참여했다.

세브란스병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9일 코엑스에서 열린 2008년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국가생산성 대상(생산성혁신 부문)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 본부가 주관한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세브란스병원은 생산성혁신 대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리더십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혁신추진팀이 혁신활동 우수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정부인사와 경제 5단체장 등 정·재계 인사 등 1300여명이 참석,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업·단체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날 시상식은 종합 및 부문과 생산성향상 유공자·혁신활동 우수팀 등 62개 단체 및 개인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이 전달됐다.

국가생산성혁신대회는 경영혁신 및 생산성향상 활동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기업 및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생산성향상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국내·외 사례를 산업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97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획득, 의료서비스의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로봇수술기·토모테라피와 같은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채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로부터 국내에서 우리들병원과 함께 '세계 최고의 국제병원(The Best International Hospitals in the World)'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심평원은 심사평가 핵심업무 고도화를 통한 업무 생산성 제고·의료 질 평가 결과 공개를 통한 국민건강권 개선·상시 경영혁신을 통한 경영효율 향상 및 성장동력 확보·인간중시의 사회 책임경영의 적극적 실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범 심평원장 대행은 "이번 국가생산성 대상 수상으로 세계 제일의 의료심사평가기관이라는 비전하에 업무의 과학화·표준화를 추진해 온 그간의 생산성 향상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심평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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