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대한엑스선검진협회·인피니트테크노로지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의료영상 판독 및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한국원격영상의학원'을 설립키로 했다.
병협·엑스선검진협회·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30일 '한국원격영상의학원' 설립총회를 갖고 의료기관의 영상의학과 운영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하고, '공동투자법인 설립 및 경영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의료기관의 영상의학과 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해 왔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병협과 엑스선검진협회는 인피니트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원격판독솔루션 및 보안, 기술지원을 통해 지방 및 오지에 있는 의료기관의 방사선 영상 원격판독지원, 의료기관 영상의학과 정도관리 및 판독의 질 향상, 그리고 u-Healthcare시대 대비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국원격영상의학원 초대 원장은 전 아주대의료원 병원장 및 의무 부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임중인 서정호 교수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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