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재인증 위한 준비 박차
"까다로운 조건 충족시키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인증인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를 획득한 세브란스병원이 인증기한이 끝나는 2010년 재인증을 앞두고 베이스캠프를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본관 제3세미나실에서 '2008년 JCI 재인증을 위한 베이스캠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0년 재인증을 위한 JCI 준비 일정을 발표하고 최근 개정된 인증기준 개정판에 대한 설명과 각 분야별 평가 대책 토론회가 열였다.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은 "개정된 기준에 맞춰 올해부터 부지런히 재인증을 대비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말하고 전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세브란스병원측은 "인증을 위해 요구되는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미리미리 대비하자는 것이 병원측의 생각"이라며 베이스캠프 설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국내 의료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 인증인 JCI를 획득했으며 고려대 안안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등이 JCI인증을 최근 공식화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