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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글로벌 인재 만든다

서울대병원 글로벌 인재 만든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3.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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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명 해외연수…개인역량 강화·조직 발전
교수·전공의·교직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서울대병원은 올해 100여명의 교직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글로벌 인재를 만들기 위해 매년 1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료를 세계로'라는 뉴비전을 내 걸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교수직·관리직·전공의·3급 이하 일반직원·우수직원 등에 따라 다양한 연수계획을 수립, 올해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해외연수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교수직은 모두 55명이 존스홉킨스·엠디앤더슨 등 세계 유수 대학병원에서 단기 1개월에서 장기 1년까지 연수에 나선다. 전공의 2∼3년차 10여명도 논문 발표실적·연수계획서·근무평가를 토대로 1개월 동안 연수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2급 이상 보직자 가운데 8명은 3주 일정으로 의료기관 경영·관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3급 이하 일반직원(간호·약무·사무·보건직) 20여명은 1개월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20여명의 우수 직원들은 4박 5일 동안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 직원은 올해의 직원과 간호사, 학습조직과 CP, QA 경진대회 대상자, 서비스 골드스타와 각종 병원행사에서 조직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직원 등이 해당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는 병원 지원으로 3개월 과정의 외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간 내 항공료와 체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연수가 끝난 뒤에는 자신의 연수경험을 모든 직원들과 나눌 수 있도록 귀국보고회에 참여해야 한다.

해외연수를 총괄하고 있는 이정렬 교육연구부장은 "해외연수의 기회를 통해 세계적 안목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개인역량 향상과 함께 조직 발전을 이끌어내고, 글로벌화를 준비하는 좋은 대안"이라며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해외연수에 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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