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 건의
서울 도봉구의사회(회장 유덕기)는 28일 동성웨딩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서울시의사회장 직선제를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민석 서울시의사회 부회장·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이영수 고문·이수현 고문을 비롯해 집행부 임원들과 회원들이 참석, 한 해 회무를 결산했다.
유덕기 회장은 이날 12반을 이끌고 있는 김장만 원장(중앙외과의원)에게 모범회원패를, 정정화 도봉구보건소 의약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덕기 회장은 "새로운 이명박 정부를 맞아 불합리한 의료와 보험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 줄 것이라는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다"고 밝힌 뒤 "불우이웃을 위한 송년자선음악회와 의료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아끼지 않은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보다 300여만 원 줄어든 4800만 원을 승인했으며, 시의사회 건의안으로 ▲단체예방접종 차단 ▲기본 예방접종 무료화 및 민간 의료기관 위탁 ▲무차별적인 삭감 중단 ▲항생제 처방공개 전면 재검토 ▲보건소 야간진료 폐지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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