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자사의 면역억제제 '타크로벨'에 대한 임상 4상시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타크로벨은 신장이식 및 간이식 환자에게 쓰이는 약이다.
임상시험은 총 96명의 신장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8개 국내 종합병원에서 시행됐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결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연구에서 급성거부반응이 발생한 비율은 12.3%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시험 가설에서 설정된 17%에 비해 낮은 수치다. 간이식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급성거부반응률이 0%로 나타났다.
자세한 '타크로벨' 임상 결과는 올 봄 대한이식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