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안명옥 축하패와 공로패 수상
기금증액·암센터 기금 마련 주요 사업 선정
연세의대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한해동안 의대를 빛낸 졸업생들에게 영예동창상과 공로상, 축하패 등을 증정했다.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은 회장 당선 축하패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공로상을 받았다.
전굉필 연세의대 동창회장은 "지난 한해동안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JCI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돋음하는 등 위상을 드높였다"고 말하고 올해 졸업한 245명의 신입 회원의 입회를 환영했다.
서 일 연세의대 학장은 학장보고 순서를 통해 최근 강화된 교수 임용 규정과 업적평가세칙을 설명하고 2009년 부터 운영하게 될 의학전문대학원 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방향을 밝혔다.
연세의대는 2009년부터 정원의 반을 의학전문대학원생으로 첫 선발한다. 박종구 연세대 원주의대 학장은 원주 캠퍼스 이전을 포함한 발전방향을 담은 원주의대 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동창회는 올 경상비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37만여가 오른 2억7464만원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안으로는 광혜장학금 기금 증액과 암센터 건축기금 모금 지원, 동창회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의사국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고 의대 역시 수석으로 졸업한 김혜원 신입회원에게는 특별상과 세브란스상이 주어졌다.
11일 연세대 총장으로 선임된 김한중 연세의대 교수도 이날 참석해 동창들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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