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회 '새로마지 방송상' 4개 시상
인구보건복지협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7일 인구협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우수 방송프로그램(새로마지 방송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방송의 역할을 강화하고,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노력한 제작진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인구협회측은 밝혔다．
인구협회는 10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접수된 29개의 프로그램 중 회의를 거쳐 ▲가족실험 프로젝트(EBS) ▲생로병사의 비밀-51g 속의 기적:탄생을 돕는 첨단불임치료(KBS) ▲언제나 청춘(KBS) ▲新노인백서(원음방송)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중 '생로병사의 비밀'은 아이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불임부부를 밀착 취재해 불임부부의 현실과 애환을 알리고, 최첨단 불임치료법을 상세히 소개하여 그 대안을 마련해 불임부부에게 희망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구협회는 "앞으로 국민과 가장 친근한 매체인 방송에서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금은 총 800만원으로 프로그램당 200만원씩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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