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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활성화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

장기기증 활성화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1.2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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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장기구득센터 27일 수성 아트피아 용지홀서

▲ 조원현 달구벌 장기구득센터 단장

계명대 동산병원 달구벌 장기구득센터(단장 조원현·계명대 동산병원 이식혈관외과)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성 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대구 남성합창단을 초청,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생명나눔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한국가곡·성가곡·가요 등 감미로운 음악과 흑인영가·아프리카의 음악 등 다양한 합창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남성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조원현 단장은 "장기기증을 받지 못해 생명을 잃어가는 장기이식 대기자가 너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생명을 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연주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남성합창단은 창단 이후 15년 동안 100여회의 교회 순회 공연을 통해 음악을 통한 사랑과 장기기증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달구벌 장기구득센터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뇌사자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장기구득기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돼 '한국형 지역 장기구득기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지역 모델 개발을 위해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달구벌 장기구득센터는 이 연구를 통해 뇌사자 장기기증 및 이식 증대를 위한 지역 장기구득기관의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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