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15주년 기념 '병원정보화' 세미나에서 김영보 교수(가천의대 신경외과·멀티미디어센터소장)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구매비용 절감과 B2B의 미래' 주제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경제 중심의 상황전개, 의료보험제도 변화, 정부의 규제강화, 세계시장의 전자식 통합 등 e-비즈니스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의료인이 중심이 되는 e-비즈니스의 기초는 전자상거래 여건 조성을 위한 표준화 사업을 공통으로 투자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당면과제로 병원마다 다른 물품 분류체계를 표준화하고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공동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일 등을 꼽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PACS의 이해와 도입 및 적용(허 감,일산백병원 방사선과) 종합의료정보시스템 도입과 운영(김성권,서울대병원 의료정보실장) 임상병리 검사실 정보처리시스템(이갑노,고려의대 임상병리과학) OCS구축과 운용(이사범,삼성서울병원 전산팀) 등이 발표됐다.
세미나에 이어 열린 창간 15주년 기념식에는 심재철,손희정 보건복지위원, 이경호 복지부차관,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 등이 참석, 창간 15주년을 축하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