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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임산부의 날' 대통령표창

제일병원 '임산부의 날' 대통령표창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0.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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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 앞장선 공로

▲ 이재곤 제일병원 이사장(오른쪽)이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제일병원이 10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 등 사회에 기어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재인시키고 범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시·도 지자체 및 관련 단체에서 추천받은 50곳을 총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공적의 정도 △수공기간 △활동분야의 전문성 △난이도 및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산부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 기여 등 공로가 현저히 높은 제일병원을 대통령 표창에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목정은 원장은 "제일병원이 그 동안 걸어온 43년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여성의학의 역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임신·출산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음을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제일병원의 명성에 걸맞게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일병원은 지난 1963년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 출범해 43년간 여성의학발전은 물론, 임신·출산 선진화에 선구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분만 건수 및 산부인과 외래·입원환자 건수 1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산부인과 의료진의 경우 동양 최대 규모로 교수급 전문의 수만도 46명에 이르며 전공의 수까지 모두 66명에 달한다. 이 외 소아과 16명, 초음파 진단 의료진 7명 등 임신·출산·유아 분야의 전문 의료진 을 확보하고 있다.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와 친근한 병원으로 인증을 받은 제일병원은 신생아실 118병상, 신생아 집중치료실 34병상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신생아실을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50병상 규모의 모자동실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제일병원은 국내 최초 산부인과 영역에 초음파 진단법을 도입했으며, 60대의 초음파기기를 가동해 한 해 초음파 건수는 4만 5000건에 달한다. 32개의 특수클리닉을 비롯해 국내 최초 소프롤로지 분만법 도입, 국내 유일 약물상담 프로그램인 한국 마더리스크 프로그램 운영 등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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