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헌혈 캠페인 '의사-의대생' 뭉친다

헌혈 캠페인 '의사-의대생' 뭉친다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7.10.10 16:3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의련 캠페인 의협 동참...13일 발대식
의사 참여 나눔정신 실천, 선후배 교류강화

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전의련)이 지난해부터 펼쳐온 헌혈캠페인에 올해는 대한의사협회가 동참, 의사와 의과대학생들의 공동 캠페인이 될 전망이다.

의협과 전의련은 '선배의사-의대생이 함께 하는 제2회 의대생 사랑의 헌혈릴레이'를 공동 주최하기로 하고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대병원에서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의련은 지난해 10월부터 3달여간 전국 의대를 중심으로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총 2000여명의 의대생들이 헌혈에 참여하는 성과를 일궈낸 바 있다.

올해에는 현직 의사들도 캠페인에 참여해 전국 의대 소재지역을 6개 권역(서울,인천,경기/강원,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북,충남/광주,전북,전남,제주)으로 나누어 10월 셋째 주부터 11월말까지 진행한다.

해당지역 의과대학과 시도의사회(시군구의사회)가 주관해 기간별로 동시에 헌혈을 실시한 뒤, 권역별 릴레이 헌혈이 이어질 예정이다.

헌혈릴레이를 순조롭게 이어가기 위해 각 시도의사회는 물론 해당지역 의료기관과 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도 협조할 방침이다.

주수호 의협회장은 "의사들이 헌혈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면 국민들도 의사에게 신뢰와 애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의료인이 직접 헌혈에 동참해 사회적으로 헌혈 문화가 확산되고 선배의사와 의대생이 긴밀히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배의사와 의대생이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릴레이 선서'를 할 예정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