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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술로 얻은 새 심장과 다리

한국의 인술로 얻은 새 심장과 다리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7.10.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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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심장병 및 사지절단 어린이 5명 세종병원 입원

▲ 심방중격결손증을 앓고 있는 바완 군(9세)이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이라크의 심장병 어린이 3명 사지절단 어린이 2명이 자이툰부대와 외환은행 초청으로 3일 입국, 세종병원에 입원했다.

심장병 어린이 3명은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전쟁으로 인한 의료시설 부족 및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사지절단 어린이 2명도 적절한 의료시설이 부족해 발만 동동 구르던 상태였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이라크 외환은행 아르빌 지점은 외환은행의 나눔재단을 통해 한국으로 초청하게 됐다.

심장병어린이 3명은 입원 후 바로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할 예정이며, 사지절단 환자는 정형외과 진료 후 각 어린이에게 맞는 의족과 의수를 장착해 줄 예정이다.

입국 전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태를 전달받은 김수진 심장소아과장은 "심방중격결손·동맥관개존증 등을 앓고 있어, 적기에 수술하지 않으면 생명마저 위태로운 상황이었나 다행히도 수술시기를 놓치지 않아 수술후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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